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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와인앤모어 한남점 심플리 테이스팅 (9/7) - 전통주 시음

와인앤모어 심플리 테이스팅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 -



 

술 애호가들 사이에 쇼핑 핫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와인앤모어 한남점에서는심플리 테이스팅(Simply Tasting)’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주류 제품을 고객들과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9 7, 두 번째 심플리 테이스팅은 추석을 맞이해 우리나라 전통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전통주 여섯 종류를 준비했습니다.



 

전통주 전문유통기업 부국상사의 김보성 대표가 각각의 술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뿐 아니라 술 빚는 명인들과 일하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들을 풀어내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시음 순서대로 각각의 전통주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시음주 1. 원매 프리미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100% 매실주 원액만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매실주입니다.

 

최상의 원료로 최상의 술을 빚는다는 철학으로 유통 및 보관이 어렵고 가격이 비싼 황매실 100%를 사용해 양조하며 단맛을 보완하기 위해 제주도산 천연꿀을 가미해 만든 리큐르입니다.

 

다른 매실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실 본연의 진한 풍미와 단맛이 나는데요,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도 시음해 보니 집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디저트 술이 됩니다. 패키지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시음주 2. 추성주

 


 

전통식품명인 22호 양대수 명인이 전라남도 담양에서 만드는 전통주입니다.

 

맵쌀, 찹쌀, 현미에 한약재로 사용되는 두충, 구기자, 음양곽, 오미자 등 20여 종류의 각종 약초가 들어가 다양한 향과 맛을 만들어냅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시면 알코올 향이 날아가며 더욱 다채로운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 디캔팅을 해봤습니다. 마치 고급 와인처럼 디캔팅을 해 놓으니 한결 구수하고 감미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음주 3. 이강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6호 조정형 명인이 만드는 약 소주로, ‘조선 3대 명주로도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재료를 넣어 복합적인 맛이 특징인데요, 배의 시원한 청량감과 생강의 쌉쌀하고 따뜻한 느낌, 독특한 향취를 갖고 있는 계피와 숙취를 없애주는 울금이 들어 있습니다.

 

벌꿀이 가미되어 살짝 단맛이 돌아 누구나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우리나라를 처음 찾은 외국인을 위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음주 4. 문배술

 


 

국가에서 지정하는 중요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술이자, 식품명인 제7호 이기춘 명인이 만드는 증류주입니다.

 

재료는 모두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와 패키징만 다른 제품들이 있어 이날 시음회에서는 25, 40도 두 종류를 맛봤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종 배 문배의 꽃, 과일 향이 난다고 문배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문배 나무의 과일 없이 누룩, 메조, 찰수수만으로 이런 향이 난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른 전통주와 달리 깔끔하고 세련된 병도 인상적입니다.

 

25도는 한식이나 일식과 잘 맞고, 40도는 온더락으로 마시거나 풍미가 진한 육류요리와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시음주 5. 송화백일주  

 


 

국가지정 식품명인 제1호 조영귀 명인이 일년에 약 2천 병 가량만 만들어내는 아주 귀한 술입니다.

 

13대 째 고승들 사이에 내림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사찰법주이며, 18세기에 사용했던 소주고리를 보관하고 있어 전통주의 살아 있는 문화라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솔 향이 아주 강한 술입니다. 송화 가루, 송순, 솔잎을 명인이 직접 채취해 정성 들여 백일 동안 양조한다고 하니 많은 양을 만들 수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술이라고 하니 병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시음주 6. 솔송주  

 


 

식품명인 제27호이자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박흥선 명인이 빚는 리큐르 술이자, 5백년 전통의 가양주라고 합니다.

 

지리산 자락의 청정지역 함양에서 난 재료만을 사용하는데요, 찹쌀, 솔잎, 송순에 깨끗한 지리산 암반수를 이용해 술을 빚어냅니다.

 

솔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느껴지며 40%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부드러운 맛이 아름다운 한옥의 은근한 아름다움을 연상케 합니다.

 

 


 

이번 심플리 테이스팅은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지만 막상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우리나라 전통주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와인앤모어 한남점 매장에 방문하셔서 간단하게 휴대폰 번호만 등록하시면 심플리 테이스팅 및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계속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전화문의 : 02-794-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