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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와인앤모어 심플리 테이스팅 '부르고뉴 남부 화이트 와인' (3/29,3/30)

와인앤모어 심플리 테이스팅

-부르고뉴 남부 화이트 와인-

 

와인앤모어에서는 ‘심플리 테이스팅(Simply Tasting)’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주류 제품을 고객들과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차가운 술이 당기기 마련인데요특히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엔 얼음을 가득 채운 아이스 버킷에 넣어둔 화이트 와인 한잔 향긋하게 마시면 너무 좋아요.

 

3 29, 30일 이틀 간 와인앤모어 한남점청담점에서는 부르고뉴 남부 지역의 화이트 와인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랑스 북동쪽에 위치한 부르고뉴는 영어로 버건디라고도 합니다프랑스의 와인 산지 중 면적으로 4위에 이르며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아름다운 버건디 컬러로 잘 알려져 있죠.



 

남북으로 약 230km에 걸쳐 길게 분포된 부르고뉴는 크게 다섯 군데의 세부 생산지로 나뉩니다.

 

부르고뉴의 최북단 관문이자 세계적인 명품 화이트 원산지로 알려진 샤블리(Chablis), 기라성 같은 명품 레드 와인을 만들어 부르고뉴의 샹젤리제라고도 부르는 꼬뜨 드 뉘(Cotes de Nuits), 원만한 구릉에서 화이트레드 와인을 다채롭게 만들어내는 꼬뜨 드 본(Cotes de Beaune),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의 와인이 나는 꼬뜨 샬로네즈(Cote Chalonaise), 화사한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 마꼬네(Maconnais) 등의 다섯 군데 생산지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모방이나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로마네 꽁띠를 비롯한 소위 명품 와인 생산자들은 주로 북쪽의 꼬뜨 드 뉘꼬뜨 드 본 지역에 위치해 있지만남쪽에도 독특한 개성을 지닌 좋은 와인들이 흙 속의 진주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숨은 보석과도 같은 부르고뉴 남쪽 지역의 와인들을 소개합니다.

 

 

No 1. 자이에 질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본 블랑

 

 

부르고뉴의 재능 있는 와인메이커 질 자이에 질(Gilles Jayer-Gilles)이 만드는 독특한 화이트 와인입니다와인 명장이자 전설적인 와인메이커 앙리 자이에의 후손으로가업을 물려 받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와인을 만든 포도는 오뜨 꼬뜨 드 본과 오뜨 꼬뜨 드 뉘가 맞닿는 경계에 위치한 45년 이상 수령의 고목에서 수확한 것으로독특하게도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 두 가지 품종을 50:50 비율로 블렌딩합니다부르고뉴에서는 일반적으로 샤르도네 100%로 와인을 양조합니다.

 

신선한 레몬파인애플사과 등의 풍부한 향에 세련된 산미가 더해져 입맛을 돋워주는 맛입니다.

 

 

No 2. 도멘 페레 뿌이 퓌세

 

 

마꼬네 지역을 대표하는 뿌이 퓌세(Pouilly-Fuisse)의 명망 있는 와인 생산자 도멘 페레의 와인입니다. 1840년 설립 후 18헥타르에서 오로지 뿌이 퓌세 와인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퓌세 마을 분지의 가장 뛰어난 생산지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만을 선별해 만들었습니다포도나무의 수령은 최소 10년부터 최대 35년이며토양은 석회석과 점토질로 되어 있어 샤르도네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신선한 과일 향에 아카시아 꽃헤이즐넛 버터의 복합적인 향이 층층이 레이어를 이루고 있으며 매끄럽게 이어지는 미네랄 여운이 잘 만든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No 3. 도멘 페레 뿌이 퓌세 르 끌로

 

 

역시 도멘 페레의 와인으로‘르 끌로는 도멘 소유의 0.69헥타르 모노폴 포도밭 이름입니다포도나무의 반은 20나머지 반은 40년 수령이며 석회질과 이회토가 섞인 충적토양으로 되어 있어 최상급 샤르도네 품종을 재배합니다.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최고급 샤르도네 와인의 특징을 갖춘 와인으로신선한 살구 향에 아몬드 향깔끔한 미네랄 노트가 느껴지며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산미가 일품입니다. 12개월 간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숙성해 은은한 오크 풍미도 즐길 수 있습니다.

 

 

No 4. 브렛 브라더스 라 수프랑디에르 뿌이 뱅젤


 

 

뿌이 뱅젤(Pouilly-Vinzelles)은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마꼬네 지역의 아펠레이션입니다바로 인근에 위치한 뿌이 퓌세가 750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하는데 비해이곳은 약 50헥타르 정도의 생산지로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소규모의 전문 생산자들이 빼어난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브렛 브라더스는 뿌이 뱅젤 마을에 기반을 두고 와인을 만드는 가족경영 와이너리입니다. 70년 이상의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며헥타르 당 생산량을 엄격하게 제한해 깊은 풍미를 지닌 화이트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1헥타르의 "Les Quarts" 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로 양조한 와인입니다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23-45년이며 모든 포도는 손으로 수확해 포도송이째로 압착 후 228리터 들이 오크 배럴에서 발효, 11개월 간 숙성합니다.

 

 

No 5. 브렛 브라더스 라 수프랑디에르 뿌이 뱅젤 레 롱제이

 

 

 1헥타르의 "Les Quarts" 밭에서도 가장 빼어난 구획으로 꼽히는 '레 롱제이'의 샤르도네 포도만 사용해 극소량으로 만드는 특별한 와인입니다.

 

"Les Quarts"는 해발고도 250m의 동남향 포도밭으로철분을 많이 함유한 석회점토질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레 롱제이구획은 다른 곳보다 포도가 조금 더 일찍 익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23년이며 모든 포도는 손으로 수확해 포도송이째로 압착 후 228리터 들이 오크 배럴에서 발효, 11개월 간 숙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음회를 통해부르고뉴에 기라성 같은 유명 와인메이커들의 값비싼 와인만 있는 것은 아니란 점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와인앤모어에 오시면 매장 곳곳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와인들을 일년 내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보물찾기하러 놀러오세요!  

 

 

■ 와인앤모어 매장에 방문하셔서 간단하게 휴대폰 번호만 등록하시면 심플리 테이스팅 공지를 받아보시고 시음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남점/청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