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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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L&B

2018.07 - Monthly Recommendation

비 오는 날 당신의 기분을 끌어올려줄 와인
7월의 장마는 우리가 여름의 한중간에 있다는 걸 실감하게 한다.
덥고 습한 날씨는 불쾌지수를 높이고 흐린 하늘과 내리는 비는 기분을 센티멘탈하게 만든다.
물에 젖은 솜처럼 축축 처지는 기분을 한층 끌어올려 줄 다섯 가지 와인들을 소개한다.
1. 코노 소비뇽 블랑 - Kono Sauvignon Blanc

최근 코노 소비뇽 블랑은 유명 와인잡지 <Decanter>에서 97점을 받으면서 많은 애호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투명한 병과 흰색의 레이블이 기분을 산뜻하게 만든다. 와인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과일 향과 기분 좋은 산미가 장마철 우울한 당신의 기분을 한껏 끌어올려 줄 것이다. 산뜻한 산미와 미네랄의 캐릭터가 훈제연어 샐러드, 해산물 요리, 담백한 닭 요리와 잘 어울린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차가운 코노 소비뇽 블랑 한잔을 즐겨보자!

2. 플라네타 알라스트로 - Planeta Alastro

플라네타 알라스트로 레이블에 그려진 화사한 색의 꽃이 당신의 축 처진 당신의 기분을 달래줄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맛이 있듯, 예쁜 레이블을 가진 플라네타 알라스트로는 향과 맛도 뛰어나다. 밝은 볏짚 색을 띠고 복합적인 풍미에 시트러스, 복숭아, 열대과일의 화사한 향이 덧입혀져 아로마틱한 풍미를 자아낸다. 담백한 해산물 샐러드나 새콤하고 스파이시한 아시아요리와 함께 마셨을 때 최고의 조합을 보여준다.

새콤달콤한 깐풍기와 함께 플라네타 알라스트로를 상쾌하게 즐겨보자.

3. 오스카 보시오 아이베 드라이 모스카토 - Oscar Bosio Aive Dry Moscato

장마철이면 습한 날씨 때문에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벽지도 습해져 꿉꿉한 향이 온 집안을 가득 채운다. 민감한 당신의 후각을 리프레싱해줄 오스카 보시오 아이베 드라이 모스카토를 소개한다.

모스카토라고 하면 흔히 달달하고 탄산감이 있는 와인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연두빛의 와인은 꽃 향기, 살구, 화이트 민트 향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달지 않아 깔끔하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치즈나 과일, 가금류 요리와 함께 마셨을 때 그 빛을 발한다.

꿉꿉하고 묵은 냄새에 지쳤다면 향긋한 꽃, 과실 향이 넘실대는 오스카 보시오 아이베 드라이 모스카토 한잔을 추천한다.

4. 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피노 누아 - Cono Sur Bicicleta Pinot Noir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자전거 와인’으로 불리는 코노 수르 비씨클레타의 피노 누아 버전이다. 레드 와인을 마시고 싶지만 습한 날씨에 강한 바디나 탄닌을 가진 레드 와인은 부담스럽다. 이때 풍부한 과실 향과 우아한 풍미를 가진 비씨클레타 피노 누아가 좋은 해결책이 돼줄 것이다.

체리, 라즈베리, 자두, 딸기 등 신선한 피노 누아 특유의 다채로운 붉은 과일 향이 펼쳐지며 약간의 스모키한 여운이 남는다. 그릴에 구운 담백한 치킨,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참치나 연어 등 붉은 살 생선이 잘 어울린다.

비씨클레타 피노 누아는 냉장고에서 살짝 쿨링해도 좋다.

5. 브루노 미셸  ‘레 로제’
- Bruno Michel ‘Les Roses’

장마철에 흐린 하늘만 계속 보다 보면 좋았던 기분도 다운되기 마련이다. 브루노 미셸 ‘레 로제’의 선명한 오렌지 빛 핑크색과 입안에서 터지는 자잘한 기포들이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다.

블랙커런트, 딸기, 과일 잼 같은 강렬한 과일 향이 느껴지고 입 안에서 생동감 넘치는 산미와 은은하게 이어지는 딸기 향이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잔류 당도가 4g/L의 엑스트라 브륏 스타일로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육류 요리나 풍미가 강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

브루노 미셸 ‘레 로제’ 한잔을 따라 놓고 그 선명한 색과 끊임없이 올라오는 기포를 감상하며 기분전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