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샴페인의 대명사 ‘살롱’은 싱글 떼루아, 싱글 크뤼, 싱글 버라이어탈, 싱글 빈티지 샴페인이다. Le Mesnil-sur-Oger의 싱글 크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100%로 만드는 블랑 드 블랑 스타일이자, 특별히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하는 한정품이다.
1905년 첫 빈티지 생산 후 20세기 내내 37개의 빈티지만 출시됐다. 2000년대 들어 5개의 빈티지만(2002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08년)만 생산했으며, 최근 2012년 빈티지를 릴리즈했다. 모든 빈티지는 풍미를 위해 병입 후 10년 이상을 숙성하여 복합적이면서도 섬세한 맛을 자랑한다.
컬러는 연둣빛을 띤 밝은 황금색이며 오렌지 꽃, 허니 듀, 시트러스 노트에 오븐에 구운 마들렌느 빵의 향이 난다. 섬세한 향과 맛, 입 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골격 있는 산미, 미네랄 여운이 돋보인다. 빈티지로부터 십 수년 더 보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