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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에 따르자마자 살구와 벌꿀의 진한 첫 향과 함께 신선한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입 안에서 잘 익은 열대과일, 리치, 벌꿀처럼 달콤한 맛과 시트러스 노트, 우아한 산미가 균형을 이룬다.
Tip!
미국이나 호주 등 신대륙의 많은 생산자들은 아이스 와인의 원조인 독일의 양조법을 따르기보다는 인위적으로 포도를 얼려 당분을 농축시키는 방법으로 좀 더 저렴하게 아이스 와인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최저 수확 온도를 지키지 못하면 아이스 와인이라는 표기 대신 ‘늦수확(late harvest) 와인’으로 분류하는 등 정통 아이스 와인의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Producer
- 다이아몬드 에스테이트Diamond Estates
- 캐나다 온타리오의 대형 생산자
- 비달(Vidal) 아이스와인으로 세계 시장 공략
다이아몬드 에스테이트
캐나다의 프리미엄 와인 산지의 중심인 나이아가라 반도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와인생산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레이크뷰 셀라(Lakeview Cellars), 20 비즈(20 Bees), 프레시(Fresh), 시즌스(Seasons)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는 와인 생산국 중 가장 서늘한 기후를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남부와 온타리오(Ontario) 남부에서 와인을 생산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와인 산지를 꼽자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오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 온타리오의 나이아가라 반도(Niagara Peninsula), 에섹스 카운티(Essex County) 등 세 곳이다.
샤르도네, 피노누아, 리슬링 같이 선선한 곳에서 더욱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는 포도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의 교배 품종인 ‘비달(Vidal)’로 만드는 늦수확 와인이나 아이스 와인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