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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 패밀리 빈야드는 1997년 리차드 알파로(Richard Alfaro)와 그의 아내 메리 케이(Mary Kay)가 설립한 가족경영 와이너리이다.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Alfaro Micro Bakery라는 빵 도매 업체도 운영했던 부부는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1997년 산타 크루즈 남부에 75에이커의 농가를 매입해 포도재배와 와인양조를 시작했다.

산타 크루즈는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Central Coast Region)에 위치한 미국 공식인증 전문포도재배지역(AVA, American Viticultural Area)으로, 피노누아나 샤르도네 등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재배되는 포도품종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알파로 패밀리 빈야드에서 소유하고 있는 56에이커의 포도재배지 중 8에이커가 2010년 캘리포니아의 유기농 농산물 인증 협회인 CCOF (California Certified Organic Farmers)에서 유기농 재배지로 인증 받았다. 유기농 인증을 받지 않은 포도밭이라 하더라도 모두 친환경 마인드를 기반으로 경작하고 와인을 만든다.

와인의 레이블은 알파로 가족의 절친한 친구이자 캘리포니아의 화가 Laurie Zeszut가 디자인한다.

알파로 패밀리 빈야드의 와인들은 모두 “재미있고 진중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를 모토로 하여 생산된다.